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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1 22:42
체팅에 내용이고 뭐고 상관없이 동일하게 모든체팅에 5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점은 분명히 문제겠습니다만.. 경기시 불필요한 체팅은 벌금 50만원이라는 사실을 모든팀, 선수들에게 알린상태였다면.. 이건 전혀 문제될꼐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저역시 협회를 좀 꺼리는 편입니다만.. 이건 전혀 문제될께 없는듯..;;
05/07/21 22:45
님의 말씀을 100% 동감하지는 않지만... 협회 왜이런답니까..
채팅가지고 50만원 나참 50만원이 개껌값이라도 되는지 개뿔이 무슨 경기흐름에 방해되거나 질문을 한것도 아니고 워3에서 유안선수가 cool map 친거는 채팅도 아니랍니까?(이건 WEG라 다른가?;; 모르겠음)
05/07/21 22:45
이미 채팅금지라는 조항이 생긴 후라서 그런것 같네요.
임요환선수와 문준희 선수의 듀얼토너먼트 1라운드 경기에서 임요환선수의 경기중 채팅사건 이후로 채팅하면 안된다는 조항이 생겨버렸죠. 그리고 한시즌 출장정지가 비교적 약한 처벌이라뇨... 다른 프로스포츠에 비해 선수생명이 짧은 이스포츠를 생각한다면 그리 가볍지도 않은 것 같네요. 그리고 마우스볼 빠진 사건은 뭔가요? 전 처음 듣네요.
05/07/21 22:45
굳이 시비를 걸만한 태도라면~ 상대가 채팅 메시지를 보고 집중력이 흐트려졋다~ 라고 반문할수 있겟군요? ^^;;
근데 좀 심한건 아닌가싶네요. 이런 규정은...정말 스폰서 없는 팀들한텐 너무도 가혹한듯; 지키면 그만이지만, 가끔은 자신도 모르게 칠수가..;; e 스포츠가 다른스포츠처럼 규모가 커지고 상금도 커지고 이벤트도 좀 자주잇고 스폰서 팀들이 대다수라면...좋겟지만 아직은 무리같기도 합니다만 잘 모르겟네요 ㅠㅠ
05/07/21 22:47
먹고살기힘들다 님 // 지난 듀얼 2라운드 최수범 vs 홍진호 전에서
최수범 선수가 마우스의 볼이 빠져서 먼저 퍼즈를 걸고 그다음 pp를 쳤었습니다. 그때 옵저버가 퍼즈를 걸어야 하는데 자기 맘대로 퍼즈를 걸었다고 해서 벌금 + KeStarcraftPA 규정 필사 벌이 내려졌지요. (규정 필사는 반드시 해야 하는건 아니었지만.... 사람들에게 두고두고 웃음거리가 되었었습니다)
05/07/21 22:48
듀얼에서 임요환vs문준희 경기때 "쫍아ㅠ.ㅠ" 사건 이후
채팅이 심리전에 쓰인다 어쩐다 말이 많았기 떄문에 그런 엄격한 규칙을 정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정해진 규칙은 어겨서 벌금부과되는걸 왜 비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05/07/21 22:48
박정석선수가 4경기에서 한 채팅은 '--'가 다였습니다. 결론은 - 하나에 25만원을 부과한 셈이죠.
경기중 심리전을 이용한 채팅이라면 거부감이 들지만, 제발 융통성 좀 지녔으면 좋겠네요.
05/07/21 22:49
한시즌 출장정지가 작아보이신나요.... 협회에 대한 불만이 있으면 그것만 애기하면 되시지 왜 엄한 다른 선수는 끌어들이십니까...
채팅금지 규정이 오늘 정해진 것도 아니고...
05/07/21 22:50
글쎄요.. 물론 뭐 원칙론자들은 원칙을 지켜야한다고 말해야겠지만 모든게 원칙대로만 될수없는게 사회입니다. 융통성을 발휘해야죠. 축구에서도 별로 게임에 영향을 주지 않고 그런것은 그냥 넘어가주는 어드밴티지가 있듯이 말도안되는 억지 원칙만 적용하지말고 그때그때 상황파악해서 유연하게 적용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이건 심리전이라고 보기엔 누가 봐도 아니죠
05/07/21 22:52
융통성을 부여하는 순간 규정은 흐려지겠죠.. 내가 봤을 땐 심리전인데 상대방이 봤을 땐 아닌 수가 많으니...
그치만 채팅 금지가 필요하냐 아니냐는 물음에 필요없을거 같다 쪽에 손을 들고 싶네요...
05/07/21 22:55
만약 심리전을 염두에 둔 채팅 금지였다면 악법이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모든 채팅이 심리전은 아니죠. 규정의 범위가 너무 제한적입니다. 심판 판단하에 '심리전이 아니다'라고 결정할 수 있고 그 결과가 '처벌 완화'로 이어지는 규정이 추가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분명 지금의 무조건적인 금지는 악법이라고 봅니다.
05/07/21 22:56
그런데 전체메시지가 아니라 샌드메시지로 조용호 선수만 보게 메시지를 보냈을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경기중 채팅 원천 금지는 좀 아니다 싶습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규정인지가 좀 의문이네요.
05/07/21 22:57
정해진 규정 지키는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 역시 채팅금지라는 규정은 필요가 없어보이네요.. 정말 MVP상금이 부족하거나? 협회 회식비용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50만원은.. 저지른 행위?의 경중과 비교해봤을때 부당할만큼 큰 금액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05/07/21 23:01
팬들을 우선에 둔 규정들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요상한 규칙들이나 만들고 정작 중요한 컴퓨터 규격, 7분 세팅룰 이런거는 말이 나온지 몇달인데 아직도 완료가 안되었고 협회같은게 생기고 나서 좋아진게 어떤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05/07/21 23:02
저는 굳이 채팅을 할 이유가 없고
역시 심리적인 만큼 심판이 판단하기도 어려울 거라 생각되는군요. 아예 원천봉쇄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단지 채팅만 안하면 되는거구요.
05/07/21 23:03
벌금이 좀 부담스러울 정도로 높은 것 같은데, 일단 규정이 정해진 만큼 따를 수 밖에 없겠죠.
전 가끔 정신이 없는 상태 + 내가 조금이라고 유리한 상태 일 때, 채팅 소리가 들리면 '상대가 GG친건가?' 라고 착각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05/07/21 23:09
스카이배 1라운드 출전 금지,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너무나도 큰 벌칙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 아직 라면만 먹고 생활하는 선수들이 태반인데, 수십만원때 벌금 펑펑 했다간 선수들 굶어죽을거 같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더군요.
05/07/21 23:09
궁금한게 있는데 벌금은 어디에다가 쓰는건가요??
최수범 선수랑 박정석 선수 그리고 또 벌금 맞은 선수 있지 않나요?? 올해만 해도 거둔 벌금 수백만원은 족히 될 것 같은데..
05/07/21 23:11
스니커즈가 이벤트 대회라서 채팅이 허용되는 건가요? 아니면 협회에서 인정해 주지 않은 비공인리그이기 때문에 허용되는 건가요?
제가 알기로 엠게 마이너리그나 온겜 듀얼1,2차는 모두 협회에서 인정안한 비공인리그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포를 통한 MVP선정에도 저 리그의 경기들은 제외가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비공인리그에도 같은 룰을 적용하는 거는 좀 넌센스 아닌가요? 예전 엠겜 팀리그 당시에 삼성의 몰수패와 관련해서도 말이 많았던 게 협회가 공인리그라고 인정하지도 않으면서 징계를 내린게 형평성의 차원에서 문제가 되었기에 라고 생각했는데.. 그렇다면 제 생각에는 마이너리그에서는 선수들간의 채팅이 있어도 협회로서는 마땅히 제제할 근거가 없을 거 같은데 확실히 아시는 분 계신가요?
05/07/21 23:13
근데 채팅이라는건 의사교환이라든가 최소한 한쪽이 자신의 생각이라던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일터인데 '--'에서까지 그런게 전달될 것인가 안될 것인가를 따진다면 저는 안된다 쪽에 걸겠습니다...ㅡㅡ))
05/07/21 23:15
어쩌겠습니까... 임요환 선수가 문준희 선수와의 경기에서 한 채팅때문에 많은 논란이 일어났고 그 내용이 경기에 영향을 미쳤는지 미치지 않았는지는 그야말로 며느리도 모를 일이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채팅에 관한 규제가 생겼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어제나 오늘 급조된 규칙이 아니고 이미 모든 팀이나 선수들에게 공지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 워낙 시끄러웠잖습니까) 모르던 일도 아니고 규칙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니까 지켜야겠죠. 그리고 지키지 않은 선수에게 규제가 가해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논란은 특정 사건이 터졌을 때가 아니라 그 규제가 만들어질 당시에 거론되었어야 할 문제인 것 같군요.
05/07/21 23:15
50만원은 확실히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난번 올스타리그 임요환 vs 이윤열의 채팅 있지 않습니까 그 리그도 분명히 공식랭킹 포인트 적용된다고 들었는데, 왜 규정은 적용 안되는지 궁금하네요.
05/07/21 23:23
전 처음 50만원이라는 글자를 보고 5만원의 오보가 아닌가 하고 의심했는데 정말이더군요. 50만원이 말맞다나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너무 심하다는 데에는 도저히 토를달수 없어보입니다.
05/07/21 23:25
별 문제 될게 없다고 보는데요. 경기 채팅내용이 무엇이든 규칙을 어긴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융통성을 발휘해야 될때와 아닐때는 구분을 해야죠. 융통성을 발휘해서 협회의 규정마저 어기려 든다면 옳고 그름의 기준은 더욱더 흐려질 뿐입니다. 협회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건 저 또한 마찬가지지만 이번엔 문제 될게 없다고 봅니다.
05/07/21 23:25
형법 제51조 (양형의 조건) 형을 정함에 있어서는 다음 사항을 참작하여야 한다.
1. 범인의 연령, 성행, 지능과 환경 2. 피해자에 대한 관계 3.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4. 범행후의 정황 법에도 인정이있다 라는 말이었는지 몰라도 어디선가 들어본 기억이 있기에 지식인에 찾아서 저런걸 퍼왔습니다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채팅이 잘못된것이 아니라 의도가 잘못된것이 잘못된것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오늘 박정석선수의 채팅이 나쁜의도였습니까? KeSPA의 처신들을 보면 어이가없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도대체 행동을 보는것입니까 의도를 보는것입니까? 승패와 상관없는 경기에서 재미있게 경기를 할려고하는데 채팅한것도 벌금을 물을껍니까? 스타크래프트라는 프로게임계라는것은 상당한 특이성을 가지고있습니다 이벤트성이 없다면 수명이 길수없다는걸 알았으면 좋겠네요 규정을 개념있게좀 만들었으면..(개인적으로 경기도중 10분이나 20분마다 세이브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_-;) P.S 그런데 KeSPA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월급은 누가주나요?;; 갑자기 궁금해서.. 그리고 그 벌금은 어디로가는지 궁금하네요
05/07/21 23:26
규정은 지키라고 있는거고 철저하게 지키는것 또한 좋습니다. 단지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컨트롤 하다가 실수로 엔터키를 눌러서 채팅이 나가도, 그래도 벌금 50만원일테니까요. 이리저리 흔들리는 만원 버스에서 실수로 다른 사람 샌드백에 손을 대었다가 절도 미수 죄로 사형 당했을때, 그런 규정이 있다고 쳐도 사람들이 불만을 갖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피식 솔직히 스카이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팀 수 끝내기 1주전에 정해놓고 이런 식으로 나가니 개그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05/07/21 23:28
협회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처벌도 이상하게 심해서 피터선수의 은퇴에도 영향도 미치고 정말 짜증만 납니다. 별로 필요도 없어보이는 협회가 생겨서 힘을 과시하니 어이가 없네요. 협회 왜 만들었습니까? 그냥 없애버리죠. 개인적으로 채팅금지나 ppp를 쳐야 퍼즈가 된다는것도 어이가 없습니다. 제발 좀 쓸데없이 힘만 쓰는 협회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05/07/21 23:32
김연우// 이에 따라 심판진은 경기 직후 논의를 펼쳤고 징계를 결정했다. < 혹시 이 부분은 보셨나요? 만약 실수로 엔터를 눌러서
채팅이 나간거라면 모르나 오늘채팅은 스스로 이모티콘은 누른거죠. 그리고 과장이 지나치시군요. 실수로 샌드백 대었다고 사형을 당하다니..
05/07/21 23:35
백야// 아까는 최소한 한쪽이라고 라고 하시지 않았나요?
그리고 상황으로 보면 충분히 받아들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말이 뜨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나요?
05/07/21 23:39
뭐 벌금무는것은...뭐 규칙이니 어쩔수 없는것이지만...
--하나가 50만원이라뇨;;; 너무 과한것이 아닌가 싶군요. 좀 융통성있게 규정을 적용했으면 합니다.
05/07/21 23:39
경고조치로 그쳐야 하는게 맞습니다.
대기업이 회장님이시라고 원칙 너무 따져도 보기 싫습니다. 완벽한 프로스포츠가 아니고 제대로 활동하는 협회의 모습도 지금은 아니잖습니까. 하나씩 만들어나가고 규정해 나가는 시점에서 이런모습은 정떨어집니다.
05/07/21 23:41
실수로 샌드백 대었다고 사형을 당하는 것과 같이 비유를 한다면 그에 상응하여 실수로 엔터키 눌렀다고 영구 은퇴당하는 규정이 있어야 되겠죠. 경기중 채팅은 심리전때문에 금지된 것이 사실이고 어떤 채팅이 심리전에 영향을 주는지 한계선을 긋는 것이 명확하지 않기에 획일적으로 정한거죠. 경기중에 상대방한테 채팅할 권리가 선수들에게 그렇게 중요한 권리가 되는 지도 모르겠구요. 벌금 50만원은 그냥 보통 수준입니다. 스폰없는 팀 선수한테는 과합니다만 스폰있는 팀 선수들한테는 안과하죠. 그리고 박정석 선수가 --라고 친 것은 아무리 봐도 실수로 친한 것은 아니고 적어도 채팅을 하겠다는 의사는 있어보이는군요.
도대체 왜 규정이 만들어질 때는 아무 말도 안하면서 규정이 적용되면 그때서야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습니다.
05/07/21 23:41
뭐 그걸 받아들이고 안받아들이고는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성향이니(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게임에 집중해서 뭔가 떳어도 그게 이모티콘이 아니라 그냥 무의미한 타자 연타일 수도 있으니까요..ㅡㅡ)))
뭐 규정이란게 그런것까지 일일이 맞춰줄 수없으니 일괄된 기준으로 잡는 것이긴 합니다만....ㅡㅡ))))
05/07/21 23:44
융통성이라...
그럼 어느 대화까지는 벌금을 물고 어디까지는 벌금을 물지 말아야 할까요? 또 그렇게 기준을 정하면 그 기준에 아슬아슬하게 걸리는건 융통성을 봐줘야 한다며 논란이 일겠죠? 그리고 의도가 있었느냐 없었느냐를 판단하는건 객관적일수가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알수는 없는거죠. 물론 이번 박정석의 채팅이 악용될 목적은 아닌것임은 분명하나 규칙에 채팅을 하면 50만원 벌금이라면 그대로 지켜야 할듯합니다.
05/07/21 23:45
이번 정석선수벌금건은 확실히 이중계약건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벌금의 무게에, 그리고 행위에 결과에 대한 불이익의 정도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
05/07/21 23:46
프로들의 경기는 선수들이 자신의 모든것을 걸고있고
한경기한경기가 프로게이머로서 운명을 결정 할 수도 있는 무척 무게감 있는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정도 벌금이 수긍이 가는군요.
05/07/21 23:47
만약 -- 의 채팅을 봐준다면 --안녕 의 채팅이 논란이되고 그걸 봐주면
-- 안녕하세요의 채팅도 봐줘야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논란이 될겁니다. 그리고 지금 박정석선수의 --채팅을 융통성있게 넘어가면 나중에 또 다른 채팅 문제가 일어났을떄 예전에 저선수는 봐주었는데 왜 이건 안봐주냐며 논란이 일겁니다. 그렇게 이리저리 융통성있게 봐주면 규정은 그냥 흐지부지 되는거죠.
05/07/21 23:50
그리고 "--"를 치나 "ㅁㄴㄱㅂㄱㅂㄱㅂㄱㅂ"를 치나 획일적으로 50만원일 겁니다. 죄수기준으로 행위표준설을 취하나보죠. "-"당 25만원이 아니라 "--"라는 거 자체가 50만원짜리 벌금이 되는 셈이죠.
05/07/21 23:56
올스타리그는 이벤트전 형식이기때문에 유야무야 넘어간 것으로 압니다만 저 역시 케스파점수에는 산입되면서 규율 안 된것은 이해가 안가죠. 그냥 올스타전은 케스파 점수에서 빼는 것이 형평성이 맞다고 봅니다.
05/07/21 23:58
백야//이벤트전이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말그대로 행사이잖습니까. 근데 이벤트리그가 랭킹에 포인트포함되는것은 그다지 마음에 안드네요.
05/07/21 23:58
글쎄요 어떤근거로 그런규정이 만들어진건지는 모르지만
그냥 스타를 좋아하는 시청자의 입장에선 그런 채팅용어가 그리 많은 벌금을 부과할정도로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아니 저는 채팅을 허용했으면 합니다 그경기에"--"채팅을 보면서 도대체 누가 50만원의 피해를 봤습니까? 시청자? 상대선수? 경기진행 방송국? 제가볼땐 그누구도 아닌것 같습니다 50만원이 적느냐 많느냐는 그런 기준으로 따져야죠 스폰이 있는 팀소속이냐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천원이라도 쓸데없는데 쓰면 아깝죠) 옛날 임요환선수 "좁아ㅠ.ㅠ"사건도 그경기를 지켜보면서 "재밌네 한글 채팅이 되니까 뭔가 보는 재미가 늘어나고 심리전이 더 치열해지겠구나"라고 생각하면서 흥미롭게 여겼는데 그사건 나오자 마자 "채팅금지"라는 규정을 만들어 내더군요 솔직히 저는 실망했습니다
05/07/21 23:58
협회 하는 짓이 맘에 들었던 적은 거의 없습니다. 최수범 선수의 경우도 그렇고 마재윤선수의 경우도 그렇고 경기 도중에 선수가 퍼즈 못 걸게 하는 규정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선수가 거나 pp 친 후 옵저버가 거나 퍼즈 거는건 마찬가지인데. 옵저버가 퍼즈 걸 상황인지 아닌지 알아보고 걸지는 않잖습니까? 일단 걸고 보는데 일분 일초라도 시간 흘러가는게 아까운 선수 입장에선 조금이라도 빨리 거는게 좋죠. 도대체가 규정도 생각이란걸 하고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 주먹구구식 행정도 마음에 안 들고 이상한 규정 만들어서 벌금 물게 만드는 것도 마음에 안 드네요.
05/07/22 00:00
케스파 랭킹도 랭킹이지만 스니커즈배 역시 이름만 이벤트전이지 상금 규모로 보나 뭐로보나 정규리그나 다를바없는 대단히 주요한 대회가 아니었나 싶은데요..ㅡㅡ))
05/07/22 00:02
그리고 한시즌 출장정지를 과하게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선수생명이 짧은 e스포츠계에서 1시즌 출장정지면 다 스포츠리그 2~3년 출장정지랑 맞먹는거죠.
05/07/22 00:05
그렇지만 인기순으로 프로게이머를 뽑아 거액상금을 두고
게임하는것이기 때문에 이름만 이벤트적이 아니라 실제적으로도 이벤트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채팅을 허용한 것으로 보이구요. 저는 그다지 주요한 대회로 느껴지지 않는군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05/07/22 00:05
저는 왜 채팅이 금지가 되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선수들 끼리 욕을 하거나 약올리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보는 팬의 입장에서나 선수들 입장에서나 문제될게 정말 전혀 없다고 보는데..오히려 선수들 끼리 채팅하는 모습이 더 자연스럽지 않은가요?! 벌금 무는것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이건 규정의 융통성이라기 보다 규정자체가 고개를 갸웃하게 합니다 이 규정의 확실한 이유가 뭔가요 솔직히 어이없습니다.
05/07/22 00:07
팀간 문제로 징계를 받는다면 팀단위리그에서 출장정지하는게 당연한거죠.
그리고 인터뷰등을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선수들은 팀리그를 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05/07/22 00:11
그렇지만 하지 말라는 행동을 했다면 제제를 받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예를들어 담배를 피우면 50만원의 벌금을 물리는 건물의 경우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웠는데 적발되었는데 그 사람에게 아무에게도 해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50만원의 벌금을 물리지 않을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05/07/22 00:12
상금이 거액이라는 것만으로도 민감할 수있는 요소는 충분히 있을 수 있을텐데요. 그것만이라면 또 모를까 그런 이벤트전이라 해도 그 대회를 우승하면서 얻을 수있는 건 최소한 상금+명성+팀 홍보효과(스폰서까지 있는 팀이라면 말할 것도 없죠.) 이 세가지입니다. 과연 가볍게 생각할 수 있을런지요....ㅡㅡ))
05/07/22 00:12
다른 스포츠는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출장 정지 당하면 아무것도 못나가죠.
하지만 스타리그는 개인리그가 있기때문에 그리 큰 징계라고 볼 수 없습니다. 팀리그를 꽤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더 중요한건 개인리그 아닌가요?
05/07/22 00:21
계속 언급합니다만 팀간 문제로 징계를 받는다면 팀단위리그에서 출장정지하는게 당연한겁니다. 팀단위 문제로 개인리그에 출장정지를 하면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흘리는 격입니다. 해당 선수에게 큰 징계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추상성을 띠어야 할 법규정이 구체성을 띨 수는 없습니다. 개인리그와 팀리그는 별개의 문제니까요. 선수들이 어떤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지 역시 별개의 문제입니다. 최연성 선수가 개인리그를 더 중시한다고 개인리그에 징계를 가한다면 반대 해석상 혹사에 시달리는 선수가 이중계약을 했을 때는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 강제로 선수로써 경기해야 한다는 징계라도 내려야 한다는 겁니까? 혹사당하는 선수한테는 출장금지징계가 오히려 좋을 수도 있으니까요.
05/07/22 00:22
백야// 지금 채팅에 대하여 논쟁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이벤트전이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얼마나 비중있게 생각해야하나를 제외하고서라도 일반적경기에서 일어날수 없는 재미난 상황도 연출하기 위해서 채팅을 허용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저는 임요환vs이윤열전이 생각나네요.
05/07/22 00:23
나야토님꼐선 제가 말하는 요지를 잘못 파악하신듯 하군요.
전 징계를 다른 식으로 내려야 한다고는 한적 없습니다. 단지 e스포츠중 스타에 속성상 개인리그가 있기 때문에 팀리그 출장 정지는 그리 큰 징계라고 볼 수 없다고 말씀드린거구요. 게다가 그 문제를 팀간 문제로 생각하지 않습니다.팀간문제라고 함은 최연성 선수는 잘못이 없다는 말씀입니까?
05/07/22 00:25
나야토님//
왜 자꾸 딴길로 새는지 모르겠군요. 전 최연성 선수 징계가 약했다고 말하는데 이번 징계이야기에 동일한 논리를 가져다 놓으십니까? 게다가 연봉이 높다고 벌금 50만원이 가벼운 형이라고 말씀하시는건 정말 넌센스이군요. 연봉이 아니라 잘못한 정도와 처벌 정도를 비교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05/07/22 00:26
그러니 제 말은 애시당초 그렇게 엄격하게 적용할 거였으면 모든 방송대회에 적용시켰어야 했단 말이죠..ㅡㅡ)) 그정도까지 조일 생각이 없다면 최소한 예외규정이라도 명시해두던가 말입니다.
05/07/22 00:28
원론적으로 말해봅시다. 개인리그에서 팀의 존재의의는 그냥 연습상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팀리그에서 비로소 팀은 독자적인 존재가치를 가지는 거죠. 개인리그에서 팀은 그냥 매니지먼트일 뿐입니다. 골프나 바둑와 같은 개인리그에서 선수가 매니지먼트를 이중계약했다고 출장금지하는 것 봤습니까? 개인리그에서는 소속사는 아무 의미없는 것이고 따라서 어느 소속사에 속했는지는 큰 문제 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스타 개인리그에서 최연성 선수가 KTF에 속했든 SKT에 속했든 간에 상관없는거고 이중계약을 했든 말든 벌할 수 없는 겁니다.
반면에 팀리그에서는 팀이 핵심적인 가치를 가지고 이때야 비로소 이중계약이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이중계약에 대해서 징계하는 거구요.
05/07/22 00:30
TheLazy님// 그렇게 따지면 TheLazy님이야말로 처음부터 딴 얘기를 한거죠. 도대체 박정석 선수 채팅사건때 최연성 선수 이중계약 사건이 왜 나옵니까? 먼저 딴 소리 한 것은 그 쪽 아닙니까?
05/07/22 00:31
이번 이벤트리그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크니
그런 규정은 필요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이 이벤트리그이므로 충분히 예외로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7/22 00:38
전 채팅을 금지하는것 자체가 이해가 않됩니다.
꼭 금지할 필요가 있을까요? 심리전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데 시청자입장에서는 심리전도 상당한 볼거리 아니겠습니까? 그걸 방지한다는것은 재미를 이미 하나 잃고 시작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05/07/22 00:38
애시당초 엄격한 원칙 하에 운영할 것이었으면 융통성 역시도 합의한 바 있는 원칙의 선에서 이루어져야합니다. 일관성 없는 운영은 집행이 옳고 그른걸 떠나서 힘을 많이 잃기 마련이죠.(말하자면 권위가 떨어진단 말입니다.) 말씀대로 프로사이에서 한경기 한경기가 선수들의 향후를 결정할 수있다면 말할 필요도 없을 듯하네요....ㅡㅡ))
05/07/22 00:42
예전에 임요환 선수가 '좁아' 사건을 일으켰을 때 채팅금지해야 한다는 소리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이 이곳입니다. 지금의 규정도 그 때 그 사건 때문에 생긴 것이구요. 그 때 대다수 분들이 채팅금지 규정에 찬성하셨고, 반대하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나 분위기가 반대이군요. 저는 규정이 있으면 예외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런 규정이 생기기를 원하지 않았던 사람이지만 이미 생겨버린 걸 어떻하겠습니까... 오늘의 벌칙 적용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5/07/22 00:49
합의한 바 있는 원칙의 선에서의 융통성이 어떤 것이죠?
어디까지 합의 되어있는지 모르겠군요. 그런게 있다면 행사게임은 예외로 할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05/07/22 00:50
나야토님//
제가 처음부터 딴소리를 한게 아니라 글 보다보니 최연성 선수 징계 이야기가 나와서 그냥 맨트 쓴건데 님께서 반론을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 이야기 하는데 갑자기 딴소리 하셔서 그랬습니다. Se.Le.Ne님// 성급한 일반화는 곤란합니다. 어떤선수는 개인리그를 어떤 선수는 팀리그를 중요시 할수도 있죠. 조용호 선수가 말씀하신건 가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5/07/22 00:53
'합의한 바 있는 원칙의 선'이란 보통 예외규정이라 하고 이 예외 역시도 성문화하는게 일반적이죠..(법에 괜히 예외조항같은게 한두줄씩 있는게 아니니까요.ㅡㅡ)
05/07/22 00:58
thelazy// 하지만 아까는 개인리그가 더 중요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백야// 님 말씀은 예외규정도 조항에 딱 정해져있어야 한다는 말이군요. 죄송한데 조항은 어디서 볼수 있나요?
05/07/22 01:03
그리고 이스포츠는 아직 완전하게 완성된 것이 아니잖습니까.
한번에 완성될수는 없는거죠. 이번에 이벤트경기 허용한 만큼 조항에 예외규정으로 생길것 같군요.
05/07/22 01:08
그러니까 그때 너무 채팅에 비난을 퍼부은게 결과적으로 여러선수 피곤하게 만든거죠
좁아 ㅠ.ㅠ 이거 가지고 그렇게 소란을 떨었으니 당연히 채팅금지조치 내려졌고 그럼 그게 --던 좁아던 채팅은 무조건 안되는거죠
05/07/22 01:08
채팅을 금지하는 조항 자체가 저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몇마디의 채팅을 하는것은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일 아닌가요? 마치 축구선수에게 게임중에 상대방선수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절대 한마디도 하지말라고 하는것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걸까요?
심리전에 대한 부분은 긍정적인면도 부정적인면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규정으로 금지를 시키는 것은 오히려 선수들을 무시하는게 될 수도 있는듯 합니다. (그런 판단력을 선수들이 가지지 못했기때문에 규정으로 규제를 한다는 점에서요) 또 규정이 GL GG만을 게임의 시작과 끝에 할 수 있다하면, Good Luck 이렇게 채팅을 하면, 이 또한 규정 위반이 되는걸까요? 필요성에 대한 생각은 다를수 있지만, 규정자체가 미숙하게 생긴듯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05/07/22 01:08
사실 저로서는 이번 벌금부과가 잘됐고 잘못했고를 문제삼고 싶은게 아니라 협회의 원칙없는 운영입니다..ㅡㅡ 피터선수와 최수범선수에게 엄격하게 벌금을 부과하길래 '아 엄격하게 하려는거구나'해서 엄격히 하는데 손을 들어줬더니 프로리그 플레이오프를 시일 얼마 남겨두지도 않고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3개팀에서 4개팀으로 늘려버리더군요. 그래서 '아 좀 융통성있게 하려나보다'싶더니만 오늘 이런일이 일어났잖습니까.ㅡㅡ) 잘하고 못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협회면 협회답게 소신도 좀 있고 고심하는 바도 있어서 몇번의 시행착오가 있을지언정 발전하는 모습이 있어야하는데 이때는 이렇게하고 저때는 저렇게 하니 저로서는 어느 장단에 춤춰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ㅡㅡ)))
05/07/22 01:14
TheLazy님// 그냥 멘트쓴 것도 충분히 딴소리죠 -0-;;;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저 역시 님 멘트보고 그냥 멘트한 것에 불과한데 말이죠.
05/07/22 01:15
달// 왜 그것이 선수들을 무시하는 건가요?
심리적인 부분이라 선수든지 심판이든지 확실히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금지한거죠. 인간이기에 무슨생각을 하고있는지 알 방도도 없구요. 그걸 선수를 무시하는 거라고 본다는 것은 수긍하기 힘들군요. 그리고 gl과 goodluck은 똑같은 말 아닙니까. goodluck도 허용되는지 아닌지는 알수 없지만 님이 말씀하신 의도는 모르겠군요. 어짜피 똑같은 인사인데 말입니다. 융통성이 없다는 말을 하시고 싶은거였다면 예를 잘못들었군요.
05/07/22 01:21
그리고 형의 경중 판단에 오해하신 것 같은데 일반적 추상적인 집단을 기준으로 하지 구체적인 사람을 기준으로 하지 않습니다. 현재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로 등록된 사람은 100명이 넘습니다. 아마 각팀의 연습생까지 합치면 얼추 이 정도 숫자에 달하고요. 하지만 이 중에서 개인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는 크게 적습니다. 4개의 개인리그는 중복이 많기 때문에 50~60명도 안됩니다. 절반에 가까운 개인리그 미출전하는 선수들에게는 프로리그 1시즌 중단은 충분히 중징계가 되고 전체 프로게이머 선수 집단입장에도 중징꼐로 분류될 수 있는거구요. 게다가 일반적으로 벌금형은 경징계 츨장정지형은 중징계로 분류되고요. 정리해서 말하자면 형의 경중은 특정한 형이 특정한 사람에게 중하다고 중형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특정한 형이 추상적인 집단의 사람에게 중할 때 중형으로 분류되는거죠. 그리고 그 형이 구체적인 사례에서 구체적으로 집행될 때 형의 객체에게 중하게 작용되는가는 별개의 문제구요. 그래서 프로리그 1시즌 출장정지가 중징계라는 겁니다.
05/07/22 01:37
Se.Le.Ne님//어느 스포츠나 심리전이 있죠. 농구의 페인트모션도 일종의 심리전 아닐까요? 그런 것을 판단하여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 또한 하나의 능력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심리전이 너무 심해져서 게임의 본질이 흐트러질까봐 채팅을 금지한다고한다면요, 그 정도의 판단을 선수들이 할 수 없기때문이라는 전제하에 나오는 말 아닐까요? 이번 규정이 생기기 전까지 수천게임이 있었고, 채팅으로 인해 게임의 질이 현격히 낮아졌던 경기를 저는 기억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의견이 다르다는 표현은 괜찮겠지만, 너무 강한어조로 잘못되었다고 얘기하는것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있는 사람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지 싸우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05/07/22 02:10
농구의 페인트모션은 빌드상 변형이나 몰래건물과 같은 심리전이라면, 채팅은 농구선수가 상대한테 손가락질하거나 말로 겐세이하는거하고 비교하는게 맞겠네요. 그리고 경미한 채팅이라고 봐주고 긴 채팅 혹은 심한 욕설이라고 징계주고 그러면 그 기준은 누가 정합니까? 그 때마다 협회에서 논의해서 징계주고말고를 정하면 또 주먹구구식으로 자기들 맘대로 한다고 불평하는 분들 계시겠죠. 비판하려면 확실히 비판받을만한 일에 대해서 했으면 좋겠네요.
05/07/22 02:16
달// 페인트모션의 예로 보자면 채팅으로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는것도
인정하자는 의견이신가요? 적절한 판단을 하는것도 아나의 능력이기에.. 보통 채팅으로 심리전은 하지 말자는 전제로 말을 해왔는데 너무 새로우신 의견이라 조금 당황스럽니다. 그리고 그 경기가 질이 낮아졌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채팅으로 물의를 일으킨 게임은 있었기때문에 이 조항이 생긴겁니다. 그리고 너무 공격적으로 보이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이글에 몇시간동안 신경을 쓰다보니 본의아니게 공격적이었나보군요...
05/07/22 04:30
또 최연성선수 징계문제 물고 늘어지는 분들 나왔군요.
이기기 힘든 괴물 최연성이니까 이렇게 물고 늘어지는 건가요? 좀더 솔직해 지시죠? 응원하는 선수 우승하기 쉽게 우브가 1년쯤 안나왔으면 하셨나요? 걱정 그만하셔도 되잖아요. 이제 우브의 포스도 예전의 그것이 아니잖아요. 너무 두려워 마세요. 그만 계약문제 들먹이세요. 우브팬들은 그놈의 계약 얘기만 나오면 짜증이 납니다.
05/07/22 04:39
채팅금지는 쓸데 없는 조항입니다.
프로야구 경기에서 포수와 타자사이에 수많은 말이 오고가도 아무 징계를 안당합니다. 농구도 마찬가지 구요. 더구나 전략 게임입니다. 블러핑? 실제 전쟁은 수많은 모략이 오고가는데 심리전을 건다고 징계한다? 어이가 없습니다. 이 규정은 차기 시즌부터는 사라져야 합니다. 저는 체팅이 심리전의 일종으로 오히려 권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스타크라는 게임으로 부터 싸움구경을 하기 원합니다. 싸움이란게 정정당당하게 정면대결이 재미 있나요? 아니면 수많은 훼이크가 오고가고 기발한 전략이 나오는게 재미 있나요? 뭔가 Kespa.. SK체제로 들어서면서 개념을 많이 상실했습니다. 그리고 최수범 선수의 사태는 진짜 끔찍한 겁니다. 반성문을 쓰라니. 수업빼 먹고 오락하는 고등학생도 아니고 엄연한 프로에게 그런 대우 를 한다는 건 바둑이었다면 매장당할 일입니다. 협회가 선수를 존중안하는 데 누가 선수를 존중할까요? 언제나 협회는 실망스럽습니다.
05/07/22 05:50
예전 임요환선수가 경기중 "좁아" 라고 채팅한후
이곳 pgr을 비롯한 스갤,파포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었죠... 치사하다 어쩌다 하면서 난리가 난후 채팅금지가 된거죠.... 그때 그 채팅이 이슈가 되었던건 임요환선수가 채팅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이 하니까 치사한거고 임요환이 하니까 반칙인거고.... 뭐 눈에 가시같은 임요환선수가 뭘하든 곱게 보이겠습니까?? 채팅금지라는 조항이 안좋았다면 채팅금지라는 조항이 생겼을때 반대를 하던가 했어야죠.. 그때는 아무말도 없다가 한선수가 피해를 보니 이제서야 협회가 개념없다구요??? 채팅금지라는 조항이 있기때문에 집행한 협회가 왜 욕을 먹어야 하나요. 처음부터 그런 조항이 없었다면 모를까....
05/07/22 06:50
글쎄; 발단이야 어찌됐건간에 채팅을 심리전에 이용 할 수 있다는 것이 공론화 된 이상 채팅 금지 조항은 만들어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협회의 대응은 너무 융통성 없다는 느낌이 짙죠. 선수들이 친한사이거나 하면 경기중 간단한 채팅정도는 있을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상대 선수가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을만한 채팅'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심판에게 맡기면 될 것 같고요 솔직히 경기중 실수로 병력을 몰살 당했거나 컨트롤 미스가 났을때 친한사이라면 저도모르게 [;] 하고 땀 한방울 흘릴 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오늘 채팅규정 문제가 더 시끄러워 진 것은 50만원이라는 과한벌금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님 말씀대로 50만원은 연봉없이 생활하는 비스폰팀 선수들에겐 '상당히'큰 금액이니까요 게다가 협회가 벌금을 받아서 무엇에 쓰는지 알 수 없다는 것도 문제죠 협회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초반에 사소한 실수가 있을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나 그런 것을 고쳐나가고 시정하기 보다는 무작정 밀고나가는 독단에 많은 분들이 눈쌀을 찌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05/07/22 07:51
'상대 선수가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을만한 채팅'에 대해 제재,,,,,
이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이 느끼는 부담의 정도는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심판의 재량에 맡겼다가는 판정마다 사사건건 트집을 잡을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판정에도 누구는 인기인이기 때문에,누구는 당연히....이런 판정시비가 일어날게 뻔하거든요... 아예 지금처럼 채팅을 금하던가 아니면 화면을 도배하지 않는 선에서 채팅을 허용하던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판의 재량에 맡겼다간 분명히 논란이 일어날수 있습니다.아니 논란이 일어날 겁니다...
05/07/22 08:14
음.. 저는 그냥 간단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병력이 구석에 몰려 몰살당한 박정석 선수의 [--] 이런 채팅은 조용호 선수가 그다지 부담을 느낄만한 채팅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같은 의미에서 두 선수가 모두 함께 겪은(?) 어떤 장면에서의 순간적인 채팅 이런것은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규정으로 정하기가 애매하기 때문에 심판의 판단으로 해놓으면 되지 않을까 했던거고요 어쨌든 저는 오늘 저 이모티콘 사용으로 인한 벌금이 50만원이라는게 꽤 충격이었습니다 10~20만원이었으면 그냥 규정이 정해져 있는데 채팅을 한 박정석 선수의 잘못이라고 생각될텐데 말이죠
05/07/22 08:44
채팅 금지는 얼마 전에 만들어진 조항 아닙니까
왜 이제 와서 그러시는지 그리고 50만원은 너무 크군요.. 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나마 그게 완화시켜준 벌금 같은데... 그리고 위에 gg는 쳐도 된다고 나와있네요
05/07/22 09:47
1시즌 출장정지가 약한 처벌이라는 의견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데 놀라고,
50만원에 대해 대부분이 매우 큰 돈이라는 의견을 가져서 놀랐습니다. 저는 기사 읽으면서 약한 처벌로 합의를 봤구나. 생각했는데.. 아무튼 저도 채팅은 허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5/07/22 10:07
50만원이 강하다, 약하다. 1시즌 출장금지다 강하다, 약하다. 라는 것은 주관적 생각입니다. 어느 것이 절대적으로 옳은 생각이 아니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려고 하지 마세요. 협회도 나름대로의 주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그런 처벌을 결정했을 겁니다. 협회가 하는 생각과 지금 여기서 여러분들이 하시는 생각은 본질적으로 다를 것이 없습니다.
05/07/22 10:37
규정은 지키라고 있는 겁니다..
그 누구라도 규정을 안 지키면 벌을 받아야죠 만약에 오늘일을 그냥 넘어간다면 다른선수들도 경기중에 채팅을 쓰게 될것이고 오늘 처럼 벌을 주긴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벌금 50만원 문제인데요..솔직히 다른 방법으로 벌을 주긴 어렵습니다..최연성 선수처럼 프로리그 출장정지 이렇게 하면 훨씬 데미지가 크고..프로리그 결승전 출장금지 이것도 절대 안되는 일입니다..그럼 남은게 벌금밖에 없지 않을까요? 50만원이 과하다 이런거는 주관적인 문제겠지요..전 타당하다고 봅니다..
05/07/22 10:52
솔직히 잘못한것은 맞지만 매일 매일 하루종일 연습하는 선수들한테는 채팅이 습관화 되어있을테고 게임이 길어지고 집중력이 흐려지면 연습때 쓰던 습관이 모르게 나올지도 모릅니다. 일부러 경기중에 이것저것 주저리 해서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것도 아니고 50만원은 좀 심합니다.
법도 사람의 상식 안에서 정해지듯 채팅의 위험 수위에 따라 벌금형을 달리하는것도 좋을텐데요. 까닥 잠깐의 실수덕에 선수들이 피보네요 확실히 -- <-고작 이거 썼다고 50만원의 벌금은 좀 심하다고 생각되는군요
05/07/22 13:52
심리전도 경기의 일부분이죠.
왜 경기 중 채팅이 문제가 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예전 임요환 선수가 좁아 하고 멀티했을때도 아주 좋은 심리전이라고, 역시 박서는 노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경기하는 선수라면 채팅에 의한 심리전도 이겨내야 합니다. 게다가 옵저버에 잡히지 않는 채팅은 알 수도, 규제할 수도 없는데 말입니다. 그렇지만 이미 규정으로 정해진이상 규정에 어긋나면 동일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 는 영향이 별로 없으니까 경고만, 좁아는 좀 있을 수도 있으니 10만원, 한두줄의 심리전은 20만원, 3줄 이상의 채팅러시는 50만원. 이렇게 규정할 수도 없지 않겠습니까. 일단 정해졌다면 지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잘못해 왔다고 계속 잘못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ps. 최연성선수는 1라운드 출전 금지와 벌금 500만원입니다. 결코 작지 않죠. 무엇보다 선수에게 출전금지는 대단히 큰 제재입니다. 팀에게 있어서 존재가치를 증명하지 못하지 않습니까. 임요환,강민 선수 등 많은 고액연봉자들은 모두 프로리그에서 승리한 후에 <몸값>을 했다고 말합니다. 개인전은 몸값을 올리는 경기고, 단체전은 몸값을 하는 경기라는 거죠. 최연성 선수는 자신의 몸값을 할 기회 자체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05/07/22 19:23
협회에 마음이 떠난지 오래입니다.
협회는 신뢰를 잃은지 오래입니다. 협회는 한낱 이익단체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5/07/22 19:26
채팅.. 심리전.. 심리전도 전술아닙니까? 실시간 전쟁 전략 시뮬레이션에서 심리전이라는 전술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게 이해가 안되는군요
05/07/22 20:16
그 기사를 보고 참 어이가 없어서 그냥 웃었습니다.
KeSPA는 7월초쯤부터 신뢰와 권위가 바닥을 쳤습니다. 미리 정한 운영 방안쯤이야 쉽게 바꾸는 수준의 협회, 동네 리그보다 못한 권위의 프로리그. 뭐,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협회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정도의 존재이거나, 어쩌면 없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는 정도의 존재로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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