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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2 16:50
제가 며칠전 그 윤열선수와의 기요틴전을 봤는데... 지금 관점에서 보면 왜 이렇게 못해?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박성준,박태민이 너무 저그의 수준을 올려놔서 그런지 예전 경기는 수준이 낮아서 도무지 못보겠더라고요
05/07/22 17:38
운영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경기가 거의 같은 패턴으로 흘러가는 것이 사실이긴하죠. 그런면에서 박성준 선수의 정신없는 공격이 보는 입장에서는 재밌더군요. 홍진호 선수도 폭풍 스타일로 인기를 끌었는데 요즘은 운영에 초점을 맞추신듯 하고...
05/07/22 18:12
저그도 그렇지만 테란 프로토스 모든 종족이 플레이 패턴이 정형화되는것 같습니다..멀티+물량형으로..
신인중에서 전략적이거나 견제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거의 없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런 현상을 조금이라도 바꾸기 위해서는 맵의 역활이 크다고 봅니다.. 레이드어썰트같은 전략형맵이나..패러독스같은 섬맵등..(물론 밸런스는 제외..;;) 이런맵들이 어느정도 밸런스만 맞으면 요즘의 정형화된 플레이 스타일이 조금이나마 고쳐질것같은데..
05/07/22 18:25
물론 공격위주로 가는 저그경기도 재밌지만(그리고 세세한 컨트롤을 보면서 감탄하지만은.) 차근차근 멀티와 물량을 먹어가면서 상대를 서서히 잠식해들어가는 저그의 플레이에도 언제나 감탄을 보내고 있답니다. 헤헷, 박태민 선수도 파이팅~(생뚱맞죠~;)
05/07/22 20:03
맵들이 멀티를 먹어야 하거나 혹은 쉽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고...
테란들이 빠른 멀티를 선택하다보니 저그도 양으로 가는 수밖에 없는 듯 하는군요.
05/07/22 20:47
요새 테란유저들은 앞마당만 먹으면 여러군데 신경쓰지 않기 위해 벙커와 터렛을 아낌없이 짓습니다.
예전보다 게릴라와 빈집에 대해서 확실한 방어를 하기 때문에 그런 듯 합니다.
05/07/22 22:03
저는 개인적으로 마재윤 선수를 높이보고 싶습니다.
운영저그 인거 같은데도.. 어쩔때 보면 한없이 공격적인 면도 보여주고.. 아무튼 기대가 가는 저그입니다. 플토입장에선 무서운 저그 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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